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는데
직장 상사분께서 그러시는 거에요.
아침 먹고 퇴근하는거어때?
저는 야간 근무 끝나고 잠을 너무 자고 싶었는데
어쩌겠어요... 그러자고 하면 그래야죠 ㅎㅎ
메뉴가 뭐였냐구요?
일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하는 콩나물 해장국이었답니다.
국밥 종류는 순댓국과 내장탕 밖에 모르는 바보에겐
콩나물 해장국은 새로운 도전이었습죠
하지만 가야겠죠?
제가 간 곳은 아산시 모종동에 위치한 "신성 해장국" 입니다.
신성해장국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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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 주소 : 충남 아산시 번영로 208 '신성해장국'
- 운영 : 24시간 운영(확인 필요)
- 주차 : 공간 X / 바로 옆 공영주차장 이용
간판에는 신성 콩나물 해장국으로 되어 있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할때는 꼭 '신성 해장국'으로 하셔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안내하기 때문이죠 ㅎㅎ
만약 이것도 귀찮다?
그러신다면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검색하시면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는 콩나물 해장국이 주 메인이고 다른 해장국들도 있네요
비빔추가라고 써있는건 콩나물 해장국과 함께 일반 쌀밥이 아닌 비빔밥을 주는데 해장국에 있는 콩나물을 함께 넣어 비빔밥 처럼 먹는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그거 아시죠?
메뉴 통일!!
당연히 콩나물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ㅎㅎ
반찬은 배추김치, 깍뚜기 그리고 '봄동무침' 입니다.
특히 저 봄동무침은 미리 담그는게 아니고 바로 즉석에서 겉절이 처럼 무쳐서 주시는데 색이 좀 진해 보이지만 간이 세지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콩나물 해장국에 콩나물이 가~득하고 거기에 황태까지 조금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했어요 ㅎㅎ
새우젓을 조금 넣어 먹으니 감칠맛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런데 밥 한공기를 말기에는 저 봄동무침이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밥 반공기는 해장국에, 나머지 반공기는 봄동 비빔밥을 해먹었습니다 :)
저 이 정도면 진짜 맛잘알아닌가요?
평소에 정형와 된 식사는 사실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맘에 드는 반찬이 있으면 무조건 밥에 비벼 먹어 보거든요 ㅎㅎ
그래서 지인한테 맛있게 먹는다는 얘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ㅎㅎ
봄동 무침에 참기름 조금 넣고 슥슥 비벼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어땠냐구요?
사진이 말해 주듯이 정~~말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ㅎㅎ
사장님이 정말 만족해 하시더라구요 ㅎㅎ
어디 맛집 협찬없나요?
저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는데 ㅎㅎ
24시간 운영한다고하니 든든한 아침 한끼 혹은 숙취 해소를 위한 아주 최적의 장소 인듯 싶네요 :)
아산에 방문하시는 분들~
바로 여기 아산시 모종동 '신성해장국'에 방문하셔서
든든한 한끼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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