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데이트 하기 좋은 곳 ;) 위스키바 그롤라

 

 

친구랑 인계동에서 양꼬치를 신나게 먹고,

2차로 그롤라라는 위스키바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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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둘다 맛있는 음식들덕분에 기분이 좋고,

신나서 2차로 위스키를 신나게 마셨습니다.

​

마치 내일은 없는듯,,

숙취따위 모른다는듯,,

가격따위 신경 안쓴다는 듯,,

​

다음날 둘다 기절,,,

영화 보자던 약속은 잊혀지고

둘다 기절 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그날 갔던 위스키바가 꽤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해봅니다 ;)

 

위스키바 이름은 <그롤라>

인계동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장은 크지않고

보통 2인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자리와

4인이 앉을 수 있는 바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커피메뉴도 있고, 위스키메뉴도 있고

​

사실 그전에 친구와 지나가면서

우연히 이런곳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여기 한번 오자 !! 했었던 기억이 ;)

 

그 기억으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

우디한 인테리어들이,

위스키바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매장에는 잔잔한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조용한 분위기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위스키잔들도 너무 귀엽고,

같이 나오는 기본 과자들을 담은 

그릇 또한 너무 귀엽습니다;)

 

이렇게 잔과 그릇들 하나하나

신경쓴 디테일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스키 메뉴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종류가 정말 많아서 다 먹어보고 싶은데,

그러다간,,, 집에 못갈것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이날 총 5가지의 위스키를 맛봤고,

각각 향과 맛이 달라서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

 

작년 가을부터 위스키를 처음 마시게 되었고,

다양하게 즐겨보자는 마음이 생겼는데

친구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네요 .

 

그리고 매장에는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달콤한 말렌카케익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친구와 제가 이전에 말렌카케익을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렌카케익이 메뉴에 있는걸 보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꾸덕한 식감과 꿀의 향, 달콤함이

위스키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아직 저는 위스키를 샷으로 맛볼만큼

단계는 아니어서 얼음컵을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온더락으로 마셨어요 ;)

 

확실히 온더락으로 마시니 

위스키의 향과 맛이 좀더 부드러워지면서

목넘김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이날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고,

완벽한 저녁이었습니다.

 

다만, 다음날 숙취로 고생을 좀 했지만..

 

인계동에서 친구와 연인과 데이트 하기 좋은곳!

위스키바 <그롤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