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지나입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꽤 시원해졌죠?
하지만 아직까지 낮에는 많이 덥긴해요 ㅠㅠ
그런데 이렇게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가장
산타기 좋은 계절인거 아시나요?
아침일찍 산타기에도 좋고,
산정상에 가면 운해 보기도 좋고
일찍 하산해서 먹는 밥과 맥주맛이란 정말
너무 맛있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저는 친구와 함께
천안에 위치한 광덕산에 다녀왔어요~
광덕산 하산할 때 맛있는 돼지갈비랑
맥주가 너무너무 절실하게 먹고싶더라구요
ㅋㅋㅋ 이놈의 식욕,,,
식욕이 항상 높아져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연히 가본 집이었는데
맛이 꽤나 괜찮아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
그곳은 바로바로바로
<광덕산 숯불돼지갈비>입니다.
저희는 일찍 산을 타서 하산하니
오전 열시반정도 되었고 오전 열한시쯤
가게에 방문하였습니다!
주차공간은 앞마당 뒷마당 널널하니
주차걱정은 하지마세요!
(갑작스럽게 포스팅하게 되어서
매장 외관사진은 찍지못했습니다ㅠㅠ)
메뉴판입니다!
숯불돼지갈비 뿐만 아니라 한우도
판매하고 계세요~
갈비 포장도 된다고하니 아주 좋습니다요;)
홀은 꽤나 넓습니다!
단체로 회식와도 괜찮을것 같아요.
근처에 광덕산이 있으니
산악회에서나 모임에서 오시면
산도 보고 물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러가지를 누리실 수 있으실 것같습니다 ㅋㅋ
저희는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했어요!
꽤나 고기가 실합니다.
저는 원래 돼지갈비를 그닥 좋아하지않았는데
어느순간 달달한 고기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냥 양념에 재운 고기는 다 좋아요,
사실 양념 없는 고기도 좋고,
고기는 다 좋아요 ♥
그리고 하산하면서
나 산 내려가자마자 맥주 36병 마실꺼야!!
라고 끊임없이 외치던 저는 ㅋㅋㅋ
고기가 익기도 전에 일단 맥주한잔부터!
산도 타고, 날은 덥고, 배는 고프고,
이렇 상태에서 맥주를 마셨는데
맛없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
오늘도 역시 차를 가져온 친구는
맥주를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
같이 온 친구가 양념갈비는 절대
태우면 안된다고, 진짜 잘 구워야한다고
강조강조를 해서 고기는 친구가 구웠습니다ㅋㅋㅋㅋ
그래 친구야
고기는 너가 굽거라;)
집게와 가위를 양보하였습니다 ㅋㅋ
대신 저는 괜히 콘치즈 들어서 사진 한번
찍어보고,,, ㅋㅋㅋㅋㅋ
같이 나온 밑반찬들이 하나하나 다 맛있더라구요!
보통 고기집 가면 반찬 큰 기대없이 가는데
여기는 고기 먹으면서 느끼하지말라고 나온
적당히 상콤한 오이무침과 샐러드들,
묵무침 등이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돼지갈비집 가면 양념게장은 정말 잘 어울리죠?
양념게장도 짭쪼롬한게 괜찮았어요!
저랑 친구는 게장 나온거 모두 클리어!!
(친구가 양념게장 먹으면서
진짜 맛있는 게장집 안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가자면서 먹으면서 먹는 얘기 ㅋㅋㅋ
우리의 돼지력 짱)
친구가 엄청난 실력으로
돼지갈비를 절대 태우지않고
적당히 잘 구워냈습니다 ㅋㅋㅋ
일단 전 고기 첫입은 무조건 고기만 먼저
먹는 스타일인데,
이날은 뭔가 상추와 함께 먹고싶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첫입은 쌈부터 싸서 먹었어요!
크,,,,역시 정말 맛있습니다♥
첫입 먹자마자 눈 돌아갔습니다 ㅋㅋㅋ
마음이 급해서 다음 고기 빨리 올리라고 ㅋㅋ
말 잘듣는 제친구,
바로 그다음 고기를 올려줍니다.
아시죠?
먹는건 흐름끊기면 안돼요 ㅠㅠ
흐름끊기면 입맛 떨여져,,,
(사실 안떨어져,,,,)
ㅋㅋㅋㅋ
그냥 쉼없이 먹고 싶은 나의 마음;)
돼지갈비를 먹다보니
밥이랑 냉면을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것같아서 추가주문을 했어요!
된장찌개는 역시나,,
고기집에서 파는 된장찌개는
무조건 맛있는거 아시죠???
된장찌개를 푹 떠서 먹어보니
두부도 꽤나 많이 들어있고
버섯과 양파도 많이 들어있어서
딱 제 스타일의 된장찌개였어요!
(어릴 때 엄마가 두부, 버섯, 양파 듬뿍
넣고 자주 된장찌개를 끓여주셨거든요!)
냉면은 뭐 항상 맛있는거 아닙니꼬?
산탔다는 핑계로 정말 배터지게 먹은
하루였네요 ㅋㅋㅋ
산 올라서 운동했던 칼로리는 다시
돌아왔어요 !
사실 산에서 운동했던 칼로리보다
더 많이 먹은것 같아요 ;)
대단해 나의 식욕 ♥
요즘처럼 날씨가 정말정말 좋은 날,
광덕산 타시고 돼지갈비 드시러 가보세요!
하루가 뿌듯하고 즐거우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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