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쩝쩝 맛집 기행

씨네 드 쉐프(Cine de Chef) 용산에 다녀오다('24. 10. 17.)

빵지나v 2024. 10. 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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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내돈내산 피드입니다.

저는 영화보는 걸 좋아합니다.

항상 GCV에서 보는데요 ㅎㅎ

올해는 제가 처음으로 SVIP가 되었답니다 :)

 

지난 주에 휴대폰에서 CGV에서 공지사항 알람이 떴는데요

'씨네 드 쉐프'라는 곳을 이용할 경우 20%할인이 적용되는 쿠폰이 제공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씨네 드 쉐프가 뭔데?라고 생각하며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지요

 

CGV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을 그대로 따온다면

For Your Very Special Moment미국의 신문왕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는 가장 소중한 손님을 모실 때,
그의 개인 전용 영화관에서 최고의 쉐프들이 준비하는 만찬과 함께 영화의 즐거움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이제 씨네드쉐프가 50년 전 그 곳에 명사들이 경험했던 특별한 초대의 시간에 진정한 품격을 더합니다.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씨네드쉐프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경험하십시오.

라는 내용인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개인 전용 영화관에 방문하기 전 식사를 대접하는 곳이라고 간단하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씨네 드 쉐프는 압구정, 용산, 센텀시티(부산) 이렇게 세 곳이 있구요

저와 짝꿍은 용산으로 다녀왔습니다 :)

 

 

씨네 드 쉐프 용산

이용시간 일 - 목 11:30~21:30, 라스트오더 20:00 / 금, 토 11:30~22:00, 라스트오더 20:30

브레이크 타임 16:00~17:30 

 

씨네 드 쉐프 용산점은 용산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부터 아름답지 않나요?

저희는 전 날 전화로 예약을 했고 이미 자리가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십니다 :)

 

영화를 함께 예약을 해야하는 시스템이니 전화상으로 함께 예매를 하셔도되고

CGV어플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셔도됩니다.

 

저희는 영화는 CGV어플로, 레스토랑은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셔도되지만 할인을 적용받으려면 꼭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다음주에 저와 짝꿍의 생일이 있는데요!

그래서 기분 낼겸 온겁니다 하하하하하 

안자마자 메뉴판을 정독해보았습니다.

짝꿍은 와인을 좋아해서 와인 한 잔 권유했는데 오늘은 싫다고 하네요?

 

 

저희는 2인 쉐어링 플레이트로 주문을 했는데요

해당 메뉴의 경우는 샐러드, 파스타, 메인을 각 하나씩 선택 할 수 있구요

식사 후 커피나 티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티 종류는 카모마일 오렌지, 루이보스 베르 그리고 얼그레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프레시 씨푸드 샐러드, 전복 현미 빠에야 그리고 돈마호크를 주문하였습니다.

돈마호크는 익히는 데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음식을 주문한 뒤 바로 내부를 조금 더 구경하였습니다.

 

 

 

사실 이런 곳이 처음이라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나 싶었지만 매니저분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

 

내부를 넓고 쾌적했으며 입구에 와인들이 전시되어있는게 정말 예쁘더라구요!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먼저 에피타이저로 빵과 올리브오일 발사믹소스가 나왔는데요

일반 빵과 올리브 빵이 나왔는데 더 올리브 빵이 대박입니다!!!!

올리브 씹히는 게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

 

 

제일 먼저 나온건 씨푸드 샐러드였습니다.

다양한 샐러드 채소에 구운 문어와 관자 그리고 새우가 곁들여져 있었는데요

마침 짝꿍이 문어를 먹고 싶어했는데

딱 맞게 나왔지 모에요?

 

문어, 관자, 새우 모두 알맞게 익었고 식감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바로 이어서 나온 음식은

전복 현미 빠에야였습니다.

짝꿍이 빠에야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해서 바로 주문했는데요

한 입 딱 먹었는데 

입 안에서 버터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정말 고소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스페인에 가서도 먹어봐야겠죠 :)

 

빠에야 위에 올려져 있는 전복도 정말 탱글했고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돈마호크가 나왔는데요

돈마호크는 옆에 가니쉬로 양송이 크림스프와 바질페스토가 섞여 있는 맛이었습니다.

사실 설명해주셨는데 잘 못들었ㄱ..

 

 

돈마호크도 굽기가 알맞아 씹는데 퍽퍽하거나 그런 느낌 전혀없었습니다.

또한 가니쉬도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

 

음식과 잘어울리는 화이트와인을 마시고 싶다는 짝꿍!!

와인은 TARAPACA 칠레산 와인이었으며

향은 분명 달달했는데 막상 마셔보니 살짝 콤콤한 향이 나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음식들이 맛있는데 어떡하겠어요?

순삭해야죠!!!!!!! ㅎㅎ

 

총 가격 89,000원에서 20%할인 적용받아

71,200원이 나왔습니다.

짝꿍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가격대비 잘 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연인과 혹은 가족들과 데이트를 하신다면 씨네드쉐프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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