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카페 ;) 밤에 가면 더 좋은 카페,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

 

안녕하세요 빵지나입니다 ;)

지난 주말저녁 친구랑 행궁동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산책겸 걷다가 너무나 괜찮은 카페를 발견했어요!

 

가을 바람 솔솔 부는ㄷㅔ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그곳이 어디냐하면!!!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 입니다 ;)

 

 

수원 행궁동에는 정말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쬬!

워낙 다 이쁘고 커피도 너무 맛있고

뭐 하나 빠지는 카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곳은 뭔가 밤산책 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디카페인 커피가 너무 맛있고

밤에 가만히 카페에 앉아 있다보니

너무너무 좋고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포슷팅 하게 되었어요 ;)

 

이 사진 한장만 봐도 너무너무 분위기 좋지않나요!?

이날 가을 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게 너무 시원해서

산책하기도 딱 좋고, 어딘가에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기에도 정말 좋은 날씨였어요 ♥

 

정지영커피 로스터즈 카페의 외관입니다.

창문이 모두 크게크게 열려있어서

시원시원해 보이고

뭔가 아지트 느낌 물씬나는 그런 카페에요 !!

딱 제가 좋아하는 서타일,,, ♥

 

카페 입구는

매장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입구가 뭔가 귀엽고 아주 재밌죠??

빈티지한 조명에서부터 귀여운 입간판까지!

뭔가 미국의 좁은 골목의 느낌적인 느낌

(미국 진짜 어릴때 딱 한번 가봄,,,

어릴때 이런 골목 본 기억은 없음,,

사실 생각도 잘 안남,,,)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네온사인 간판과 탁 트인 카페자리!

얼른 앉아서 커피마시며 얘기나누고싶은

욕구가 ! 뿜붐!! 이런 분위기 정말 너무 좋아요;)

 

메뉴는 커피류(+디카페인도 있어요!), 허브티, 홍차, 맥주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티라미수!도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

 

이와중에 포스터 넘나 귀엽쥬 ㅋㅋㅋㅋ

 

굉장한 날것의 느낌의 인테리어 ㅋㅋㅋ

이런거 너무 좋아요 ㅋㅋㅋ

지구본마저 잘 어울리는 날것의 인테리어입니다.

 

이곳은 매장내에 굿즈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모자와 머그잔, 볼펜 등 은근히 많았어요!

 

무엇보다 머그컵이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손이 갔습니다 ㅋㅋㅋㅋ

워워,, 이번달 카드값을 생각해,,,

내려놔,,,,,, 정신차려,,,,,

 

 

저희가 자리 잡은 곳은 이 자리!

뭔ㄱㅏ 바깥자리에 앉고 싶었어요~

날씨도 좋은데 안쪽에 앉기 뭔가 억울하잖아요!?

헤헤헤

 

바로앞에는 냇물(?)이 졸졸 흐르고

화성이 바로 보여서 너무너무 귯뷰!!

 

친구와 저는 둘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밤에 잠 못자면 안되니까

우리의 수면 넘나 소듕,,,,

 

근데 여기 디카페인 커피 꽤나 맛있더라구요!

별 기대 안했는데 저랑 친구랑 쭉쭉 들이켰습니다.

이거 맥주야,,? 왜 원샷 하는데 친구야,,?

ㅋㅋㅋㅋㅋㅋㅋ

마시다가 제꺼 더 덜어줬어요 ㅋㅋㅋㅋㅋ

 

컵에 새겨진 글씨체마저 너무 귀여운 이곳,

넘나 사랑스럽쥬?

 

사실 저는 원래 오랜시간 디저트 매장을 운영하다가

요즘 회사원이 된지 갓 한달된 신입인데요,

사람들이 왜이렇게 아침마다 커피를 달고살지,,,

하면서 이해를 못했는데

회사 다닌지 한달도 안돼서

커피는 살기위해 먹는거구나, 라는걸 깨달았어요 ㅋㅋ

 

매장 운영할땐 새벽같이 나와도 별로 졸립다란

생각을 못했는데 (워낙 몸을 움직이면서 일하다보니!)

회사는 가만히 책상에 앉아서 일하다보니

나른나른 너무 졸립더라구요,,,,

 

머리는 자고 있는데 손가락만 열심히 움직이는 느낌ㅋㅋㅋ

 

친구와 깰꼼하게 커피를 쭉쭉 들이켜줬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고

편하게 멍때리면서 있는데

진짜 행복 별거 없구나,, 이런 여유 자체가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요즘 여러 생각들로 머리가 너무 복잡했는데

잠시나마 이런 시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요즘 시간에 쫓겨 너무 바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

생각할게 너무 많아서 머리가 아프신 분들,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 분들,

 

잠시라도 좋으니 가을 바람 맞으며 밤산책하시고

여유롭게 커피나 차 한잔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아주 잠깐이라도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생각에

굉장히 마음이 가벼워지는 순간이 되실꺼에요 ;)

 

당장 오늘밤에라도! 실천해보세요!

 

특히 수원 행궁동에 가신다면

더더 맛있는 커피와 여유를 가지실 수 있으실겁니다!

 

정지영 카페 로스터즈 왕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