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맛집 ;) 모든 요리가 맛있는 호우양꼬치 인계점

 

 

안녕하세요 빵지나입니다 ;)

지난주 주말은 정말 추웠죠?!

다음주부터는 정말 본격적으로 겨울날씨

시작이라고 합니다 !

 

다들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지난주 주말 저는 친구와 함께 

수원 인계동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

 

오랜만에 친구와 양꼬치를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는 양꼬치집이었답니다 !

그곳은 바로 <호우양꼬치>입니다.

 

 

매장 건물자체에 지하주차장도 있고,

매장 옆쪽에 사설주차장도 있어요;)

차 가져오기 굉장히 곤란한 인계동이지만,

이곳에 오실 때에는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매장 내부는 꽤나 넓습니다.

저희는 약간 이른 시간에 가서

손님분들이 많이 안계셨어요 ~

 

하지만 친구와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모든 테이블이 꽉 차서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와 친구는 양꼬치 2인분과

바지락찜, 가지튀김, 맥주와 소주를

주문하였습니다. 

 

이날 너무 갈증이 나서 소주+맥주 조합이

엄청나게 생각났습니다.

 

각종 밑반찬들과 주문한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땅콩은 고소하고 무채와 부추무침, 양파절임은

아주 상큼해서 양꼬치와 아주 잘 어울릴 것같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입맛을 돋구워 주었어요 !

 

흥분하지않고, 차분하게 양꼬치를 

각자의 위치에 올려주었습니다.

자동으로 고기가 돌아가면서 구워지는 시스템이라

굉장히 편했습니다!

 

덕분에 친구랑 고기가 탈까봐 하는

걱정을 하지않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양꼬치들!

양꼬치를 워낙 오랜만에 먹는거라

엄청나게 기대가 되었어요.

빨리 익어라 고기들아 !

 

익자마자 얼른 고기를 먹어주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잡내는 전혀 나지않고

향신료와 잘 어우러진 맛이었어요.

 

그리고 양꼬치와 함게

소주,맥주로 갈증을 해소하였습니다!

 

이날은 정말 술이 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친구와 과음한 날,,

친구와 저 둘다 다음날 숙취로

고생을 좀 했습니다 ㅠㅠ)

 

특이 이날 양꼬치와 소맥이 정말 잘 어울려서

친구와 무려 맥주 4병을 헤치워버렸습니다.

(그리고 2차로 위스키까지,, 숙취가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양꼬치를 먹다보니

갓 튀긴 가지튀김이 나왔습니다.

 

친구가 가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가지튀김은 정말 특별하다면서,

저에게 강력하게 추천해주었습니다.

따뜻한 가지튀김을 간장소스에

콕 찍어먹어보았습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속에 채워져있는 고기소들이 정말

육즙 가득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맛있다!' 라는 말을 연발하면서

정말 계속 먹어치웠네요.

 

정말 이날 저녁은 다이어트를 잊고

계속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나온 매콤한 바지락찜!

이 메뉴는 같이 간 친구가 

호우양꼬치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라고 했습니다.

 

아주 매콤하면서 짭짤, 쫄깃한 바지락 속살들이

딱 술안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해감이 잘 되어서

으적으적 씹히는 것 하나 없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주문한 음식들을

열심히 먹고있는데,

사장님께서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어릴때 물만두를 엄청나게 좋아했었는데,

뭔가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물만두 역시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이 곳은 뭐하나 빠짐없이 모든 메뉴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옆테이블 손님들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는데,

이곳은 양갈비 또한 엄청나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그때는 양갈비를 꼭 먹어봐야겠어요.

 

다들 수원 인계동에 가신다면

호우양꼬치 에 꼭 방문해보세요 !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