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오늘 우리는

행복한 일주일, 행복한 주말

빵지나v 2023. 12. 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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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주말아침, 느지막하게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통밀식빵을 꺼냈다.

그리고 에멘탈치즈와 하몽햄을 넣고

핫샌드위치를 만들어먹었다.

 

화이트와인이 절로 생각나는 맛이었지만,

아침부터 와인을 마실순 없으니,,,,

(사실 아침부터 마실 수는 있다.)

 

양심상 참아본다 ^^

 

 

요즘은 너무 많은 재료가 꽉꽉 들어찬

신선한(?) 샌드위치는 별로다.

심플하게 햄과 치즈만 들어간

핫샌드위치가 좋다.

 

왠일로 이날은 엄마가 운동을 안나갔길래

샌드위치 하나를 만들어드렸다.

딱 엄마취향이다.

야채 꽉꽉 찬 너무 건강한 맛.

 

 

끝없는 나의 디저트 사랑.

디저트 매장을 7년을 하고도

절대 내 입맛에는 단것들이 질리지 않는다.

 

물론 만드는건 지쳤음 ^^

요즘 아무런 부담없이 회사를 다니고

아무런 걱정없이 주말에 푹 쉬는

하루하루가 굉장히 소중하다.

 

일이 아닌 것들 중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것들을

조금씩 해나가는 느낌이다.

 

대학교 때부터

수강신청엔 젬병이었다.

역시나 한라산 1월 1일 신청은

대차게 망했다.

 

다들 능력자다.

한국인들 정말 대단하다.

 

 

심리책에 더더욱 빠져있는 요즘인데,

심리상담 선생님이

책 하나를 추천해주셨다.

 

과연 이건 어떨지?

 

 

 

단순히 심박수 챌린지를 하러가자!

하는 마음으로 예매해서 본

<서울의 봄>

 

화나기보단 슬펐다.

겨우 그 9시간이라는 시간이,

우리나라에 너무 많은 비극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슬펐다.

 

전두환, 하늘에서 평안하냐?

 

일주일간

소소한 것에 즐겁고 행복하였다.

지난주는 그걸로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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